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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 기원과 위상
    우주이야기 2023. 7. 28. 09:00

    달의 기원

    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형제설, 부부설, 자폭설, 충돌설 등 여러 가지고 설이 있다. 현재 제일 유력한 설은 충돌설이며 지구와 화성만 한 천체의 충돌로 인해 파편이 생겨 그 파편이 뭉쳐 달이 되었다는 설이다. 

    44억 년 전 달이 생성되었을 때 달은 큰달과 작은달 2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7만 년 후 두 개가 충돌하여서 하나가 되었고 이로 인해서 달의 뒷면의 지각 두께는 앞면보다 두껍다고 한다.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지구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항상 앞면만을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달의 59퍼센트 정도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기조력에 의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영화 등에서 볼 수 있는 달의 지평선으로 지구가 떠오르고 지는 장면은 존재할 수 없는 장면이다. 달에서 지구를 볼 때 지구는 고정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달의 공전궤도 이심률과 기울기, 지구자전에 의한 관측자의 관측각도 때문에 지구에서 달의 뒷면을 조금은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칭동이라고 한다. 칭동으로 인해 지구에서 볼 때 달의 가장자리에 있는 훔볼트의 바다가 보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그러므로 달의 뒷면은 영화나 책의 좋은 소재거리가 되었다. 달토끼가 있다는 설 비밀기지가 있다는 설 등등 여러 가지 설 또한 있었다. 천문학자들은 루나 3호가 찍은 달 뒷면의 사진을 보고 놀라웠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앞면보다 훨씬 많은 크레이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것은 지구의 조석현상처럼 달이 운석충돌 시 또는 달 형성 때 유동적이었던 현무암질 마그마가 조석에 의해 지구방향으로 분출해서 크레이터들을 덮어버렸다는 것이다.

    달의 위치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8만 5천 킬로미터이다. 과거에는 지구의 자전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달은 현재보다 10만 킬로미터 이상 가까웠다고 한다. 그러므로 과거엔 현재의 슈퍼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달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달은 점점 지구와 멀어지고 있다. 1년에 약 3.8센티 정도씩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구와 달의 거리는 꽤 멀다. 이것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지름을 다 합쳐도 37킬로미터 정도인데 달과 지구 사이에 거리는 38만 5천 킬로미터이니 꽤 멀다고 할 수 있다.

    달의 위상

    달은 대략 30일 정도마다 한 번씩 지구를 공전, 자전하고 있다. 달의 위상변화는 달이 보이지 않는 삭(합삭), 오른쪽에 호를 거리는 초승달, 오른쪽 반을 차지하는 상현달, 완전히 둥근 달인 보름달, 왼쪽 반을 차지하는 하현달, 왼쪽에 호를 그리는 그믐달, 다시 삭이 되는 차례로 순환하고 있다.

    상현달과 하현달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반달을 말하고 상현달과 보름달 사이의 달을 상현망간의 달, 하현달과 보름달 사이의 달을 하현망간의 달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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